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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줌마이야기

벌거벗은 세겨사 마리앙투아네트 넷플릭스에 있어요

해피줌마 09년 14년 아들둘 2021. 6. 10. 00:11

안녕하세요 해피줌마예요.
오늘은 어제 방송된 벌거벗은 세계사의 마리앙투아네트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려고 해요.
영화를 통해서 먼저 마리앙뚜아네트에 대해서 알았고 어제 벌거벗은세계사를 보면서 다시한번 배우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리앙뚜아네트는 화려하게 살다가 처형당하는 왕비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제 강의를 듣다보니 그게 아니여서 다시 한번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루이 16세의 왕비로 오스트리아 ( 적국) 의 공주를 왕비로 맞이한 프랑스.
첫 단추 자체가 잘못 끼워진거 같습니다. 정략결혼은 정치적인 색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14세의 귀족출신의 공주가 프랑스의 왕세자인 루이 오귀스트에게 시집보내지는 장면을 영화에서 봤는데요. 어제 선생님께서 만난지 2틀만에 결혼을 했다고 했어요. 그때 나이 14세. 둘다 십대인 오귀스트와 마리.

그녀에 대한 소문은 겉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다고 하네요. 그녀는 생각보다 검소했으며, 남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미움을 다 받았다고 해요. 제가 베르사유에서도 봤듯이 프랑스는 원래 검소? 하고는 거리가 먼데 원래 행해지던 일들도 마리가 하면 다 모든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곤 했었대요. 온갖 거짓뉴스들이 판을 치고 그녀를 더욱 외롭게 했을꺼 같아요.

마리앙투아네트를 죽이고 프랑스는 새시대를 열었어요.

프랑스혁명
이 혁명으로 인해 프랑스 봉건사회 절대 왕정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프랑스 혁명이라고 하지만, 영국에서는 아직까지 이 프랑스 혁명에 축하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단두대에서 왕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루이 16세가 미국의 원조를 받아 국고를 낭비해 국민들의 삶을 어렵게 해 매국노로 여겨져 처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0개월 정도 후 마리도 처형을 받게 되요. 그녀의 죄목은 오스트리아와 공모하여 반혁명을 시도하였다는 죄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근친상간을 했다는 누명도 썼고요.

프랑스 국기 3색에는 의미가 각각 다른데요.
파란색 자유
흰색 평등
빨간색 박애

이러한 뜻을 여러나라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자유 평등 박애정신을 포함하고 있는 프랑스의 혁명
모든 주권어 근본은 본질적으로 국민에게 있다. 어떤 단체나 개인도 국민에게서 유래하지 않는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


새로운 길로 가는 그 문 프랑스 혁명

프랑스에는 국왕, 제 1신분 ( 성직자 - 약 10만명 ) , 제 2신분 ( 귀족 - 약 40만명 ) , 제 3신분 ( 시민계급, 농민, 노동자 약 2500만명 - 정치참여 권리 없음 무거운 세금부담)
혁명전의 프랑스의 사회구조가 있었는데요. 제 3신분이 시민계급이 뭉쳐서 절대 권력인 귀족과 왕에 싸워서 왕과 귀족을 몰아내고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고치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혁명의 구호는 자유, 평등, 박애 의 이념. 이것은 시민 중심의 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고 평가 하고 있어요.

출처 베르사이유 특별전 

루이 16세

출처 베르사이유 특별전

마리앙투아네트 조제프 잔
1755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국의 군주인 마리테레지아의 막내딸로 태어나 프랑스와의 적국이었던 오스트리아는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그녀의 나이 14세에 루이16세 루이오귀스트에게 시집을 갔어요.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마리 앙뚜아네트를 " 오스트리아여자" 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적국으로 시집간 공부는 인질같은 존재였는데 이렇게 부름으로써 조롱하는 듯한 어휘로 쓰였다고 해요. 어제 강의에서 들으니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이것을 프랑스어로 발음하면 더 심한 욕설이 붙었다고 해요. 이렇게 마리아는 비운의 삶을 짊어지고 하루하루를 살았고 결혼을 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선대왕이 죽고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왕과 왕비가 되었어요. 그녀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그러한 영향력을 행사할 능력도 소질도 없었다고해요. 그녀의 시동생이 먼저 아이를 낳고 마리아에 대한 루머는 더 심해 지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프랑스에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공격하는 팸플릿이 돌았는데 그냥 야비한 말들 뿐만 아니라 외설적으로 된 그림까지 삽입된 내용으로 된 팸플렛까지 돌아다녔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의 서곡 목걸이 사건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더 지탄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 마리앙뚜아네트

초상에서도 볼 수 있는 블루계통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이 장면은 마리가 살아 있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상상이 될 정도로 오버랩이 되는 장면이었어요.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도 로코코 양식의 이쁘고 화려한 모습을 따라서 영화를 보게 되었지만, 지금 그때의 상황을 알고 다시 본 영화는 얼마나 떨리고 외롭고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리고 어린 그녀인데요. 그리고 첫눈의 베르사유 궁전은 정말 엄청나 보였을꺼예요.

영화 마리앙뚜아네트


곧 이 두사람은 왕과 왕비가 됩니다. 마리는 너무 어린나이에 왕비가 되어서 아이를 갖는 방법을 몰라 한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는데요. 이에대한 루머도 다 마리때문이라고 소문이 나요. 루이는 마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사냥에만 관심이 있는데 말이예요. 이렇게 하루하루 프랑스의 예의 범절과 문화를 배워 나가게 되고 모든 행동이 공개되는 생활을 하게 되요. 생각만해도 너무 숨막히는 생활이었을 꺼 같은데요. 차차 화려한 프랑스 문화를 적응해 가며 또래 친구 귀족을 사귀어 파티도 열고 도박도 즐겼다고 하네요. 십대 들이 하는 일들을 그녀는 왕비가 되어서 했을 뿐이예요. 왕비라는 무게를 지기엔 너무 어렸을 뿐. 나이가 들어서 아기 갖는 법을 알았고 그에 충실하며 결혼한지 11년만에 아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이런모습을 보면 그녀의 선택은 아니였지만 맡은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내는 여성이었을 꺼로 생각되요. 어쩔수 없이 결혼해서 그 삶을 받아 들이고 나중에 형량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 그렇게 삶을 담담히 살아 낸 것을 보면 말이예요.

영화 마리앙뚜아네트

제가 영화를 보게 된 이유도 화면이 너무 이뻐서 보게 되었지만 역사적 사실을 알고 보면 너무 화려함에 치중해서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생각되요. 인간적인 마이앙뚜아네트가 다시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그녀는 지금의 10대 들과 비슷한 공주 놀이를 하고 있었고, 서서히 성장해 감에 따라 사랑이라는 감정도 갖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말이예요.

영화 마리앙뚜아네트

어제 강의를 듣고 다시 한번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난 후 좀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게 되네요. 뭘 해도 비난을 받아야 했고 거짓된 소문들과 루머로 살아갔을 그녀의 인생이 너무 안쓰럽기만 하네요. 결혼마저도 그녀가 선택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닌데 말이예요.


각종루머와 음난패설들이 그녀를 힘들게 했고 죄목마저 모든 근친상간을 다 했다고 했어요. 처형시에도 아들과 그랬다고 했고 아들은 쇄뇌되어 그녀가 그랬다고 증언했다고 해요. 훗날 루이 17세.

이 장면은 마지막으로 처형되기 전 그림이라고 해요. 머리카락은 백발로 변해 다 잘리고 옷은 가라입혀져 저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렸다고 해요.



영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역사가 관련되고 그녀의 삶에 투영이 되면서 글 쓰기가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시대를 조금만 늦게 태어났어도 엄청 사랑받는 왕비가 됐을껀데 아쉽기도 해요. 이젠 그 모든 루머에서 벗어나서 평화롭길을 바래요. 마리앙투아네트가 다시 평가되었음 좋겠어요.

벌거벗은 세겨사 마리앙뚜아네트 넷플릭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