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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영화 터미널

해피줌마 09년 14년 아들둘 2020. 12. 16. 01:54

넷플릭스 추천영화 터미널

 

안녕하세요 해피줌마예요
2004년 개봉했고 스티븐스필버그 감독과 톰행크스의 첫만남 이라고 해서 화재가 되었던 영화예요.

신랑이랑 연애할 때 보고 가끔 tv에서 나오면 보는데 볼 때마다 그 느낌이 달라요. 인생의 축소판 같기도 하고요. 공항갈때마다 생각나는 영화임엔 틀림없어요.

실제로 10년동안 공항에서 산 이야기를 바탕으로해서 영화가 만들어 져서 더 그런거 같아요.

주인공 빅터는 빅터의 아버지는 재즈의 광팬.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는 재즈연주자들에게 모두 사인을 받는것. 그중 한사람이 뉴욕의 한 재즈바에 있어 뉴욕으로 왔어요.

그러던 중 빅터의 나라에 내전이 발생하여 빅터의 여권으로는 공항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 그 상황을 이해 못하고 국제환승장에 나와 뉴스를 보고 알게되서 빅터는 그 환승장에 갖히고 말아요.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요.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그 안에서 여러사람들의 신임도 얻고 친구도 만나고 사랑에도 빠지고요.


왜 명작인지 보신분들은 다 아실꺼 같아요.

바보같아보이지만 바보가 아닌.
그 순수함으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강인함.
그 맑고 깨끗함이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그는 결국 모든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공항을 나가 뉴욕의 재즈바로 향해요.

그리고 선물같은...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재즈선율이 흐르는데 저는 왜 눈물이 났었나 모르겠어요.

굽타할아버지가 비행기를 세울때도 울었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 대사. 집에간대요~

지금 제 인생이 하나의 터미널에 갖혀버린 느낌이거든요. 육아와 나 사이에서.
그러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저의 인생도 그 터미널을 지나 목표를 향해있지 않을까요.

여운이 남는 영화.
언제봐도 톰행크스는 진리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영화 터미널이였습니다.